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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영랑초 앞 도내 첫 어린이 승·하차 구역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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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하교 시간대 2차례 운영 “학부모 불편 해소”

◇속초양양교육지원청은 속초 영랑초교 일대 어린이보호구역 내에 도내서 처음으로 등하교 시간대 어린이 승·하차구역을 설정했다.

◇속초양양교육지원청은 속초 영랑초교 일대 어린이보호구역 내에 도내서 처음으로 등하교 시간대 어린이 승·하차구역을 설정했다.
◇속초양양교육지원청은 속초 영랑초교 일대 어린이보호구역 내에 도내서 처음으로 등하교 시간대 어린이 승·하차구역을 설정했다.

【속초】학교 앞 주정차 금지로 차량을 이용해 자녀들을 등하교 시키던 학부모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속초에서 강원도내 처음으로 학교주변 등·하교 시간대 어린이 승·하차 구역이 운영된다.

속초양양교육지원청은 정부의 어린이안전 종합계획에 발맞춰 안전한 학교 통학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속초시, 속초경찰서와 함께 영랑초교 어린이보호구역 내에 승·하차 구역을 지정, 운영할 계획이다. 승·하차 구역 운영시간은 운영시간은 등교시간대인 오전 8시~9시, 하교시간대인 오후 1시~4시까지 하루 2차례이며, 최대 정차 시간은 5분이다.

어린이보호구역 내 승·하차구역 지정은 도내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사업으로 자녀들을 등하교시키는데 따른 학부모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등하굣길 학생 안전을 높이기 위해서다.

교육청은 영랑초교와 함께 청대초교도 승·하차구역 지정을 검토했지만 도로가 좁아 교통흐름을 방해 하는 등의 부작용 우려로 보류했다.

영랑초 승·하차구역은 이달 중 게이트 설치가 완료되면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 속초양양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영랑초교와 유사한 환경의 학교를 대상으로 통학여건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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