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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청 경영팀, 한국신기록 포상금 강릉 산불 성금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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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청이 지난 18일 제주종합운동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8회 제주 한라배 전국수영대회’ 남자일반부 혼계영 400m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운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양재훈, 황선우, 최동열, 김우민. 사진=대한수영연맹 제공.

국내 최강 강원도청 수영 경영팀이 강릉 산불 이재민을 위로했다.

강원도청 경영팀 양재훈, 황선우, 최동열, 김우민 등은 24일 강릉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 200만원은 이들이 지난 18일 제주종합운동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8회 제주 한라배 전국수영대회’ 남자일반부 혼계영 400m에서 3분34초96의 한국신기록을 세우면서 받은 포상금이다.

강릉 산불 발생 후 각계각층에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신기록 포상금을 성금으로 기탁한 강원도청 경영팀의 선행은 실의에 빠진 강릉시민과 강원도민들에게 더욱 큰 힘이 될 전망이다.

‘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는 “이번 산불로 인해 많은 피해보셨을 주민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한국신기록 포상금을 기부하게 됐다. 빠른 복구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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