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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연 소설가 원주서 출판기념 낭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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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집 '빵틀을 찾아서'·산문 '강원도 마음사전' 출간 기념
4월15일 오후 3시…원주 카페 달팽이숲에서 열려

◇김도연 소설가

평창출신 재담꾼 김도연 소설가가 원주 나들이에 나선다.

김도연 작가는 오는 15일 오후 3시 원주 판부면 서곡리 용수골길에 있는 카페 달팽이숲에서 출판기념 낭독회를 갖는다.

최근 발간한 소설집 '빵틀을 찾아서'와 산문집 '강원도 마음사전'의 출간을 기념하는 자리다.

'빵틀을 찾아서'는 빵틀을 찾아 마을 이곳 저곳을 찾아가는 여정 속에 피어오르는 고소하고 애틋한 아홉편의 이야기를 담았다.

또 '강원도 마음사전'은 평창에서 춘천으로, 대관령을 넘어 강릉으로 향하는 작가의 유년기 골목길을 따라 강원도를 복기하는 여행일지다.

오래된 사진을 복원하듯 점점 잊혀지는 풍경을 이야기로 전하는데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는 김 작가의 입담과 함께 독자들이 소설 속 장면 묘사를 이야기로 풀어낸다.

이날 행사는 신애자 모두골 대표의 공연과 봉관장과 친구, 심병길·권오영의 통기타 연주가 더해 한편의 공연작품으로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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