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지금 춘천 문화예술은 수신 상태 양호” 각기 다른 개성이 모여 펼친 특별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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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춘천문화예술회관서 30주년 기념 전시 ‘파이브 바이 파이브’ 개막식 열려

◇춘천문화예술회관 30주년 춘천문화재단 기획 사진전 Five by Five가 5일 춘천문예회관 전시장에서 참여작가 구본창, 김녕만, 박형렬, 방병상, 심상만, 이재한 도 예총회장, 박진오 강원일보사장, 허인구 G1방송사장, 최연호 춘천문화재단 이사장, 최양희 한림대총장, 정강주 사진작가협회 춘천지부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김남덕 기자

춘천문화예술회관 개관 30주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파이브 바이 파이브(Five by Five)’ 전시 개막식이 5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개막식은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환영사, 축사, 초대작가들이 직접 자신의 작품을 설명하고, 관객과 소통하는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개막한 개관 30주년 특별전 ‘파이브 바이 파이브’는 아날로그 통신에서 사용하는 용어로, 수신 상태가 가장 양호한 상태임을 뜻한다. 전시에서는 한국 사진계를 대표하는 구본창·김녕만·박형렬·방병상·심상만 등 5명의 사진계 거장들이 뭉쳐 지금이 가장 최상의 상태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관객들에게 전한다.

◇춘천문화예술회관 30주년 춘천문화재단 기획 사진전 Five by Five 참여작가 방병상,구본창, 심상만 김녕만, 박형렬, 김남덕 기자

최연호 춘천문화재단 이사장은 “1993년 강원도를 대표하는 문화예술공간으로 춘천문화예술회관이 설립돼 지역문화예술의 창의성을 보여주며 문화도시의 원리로 작동해왔다”며 “한국 사진 작가의 선명한 발자취를 남기고 계시는 작가님들과 함께 펼치는 전시가 미래를 보는 눈을 더 확장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은 “춘천문화예술회관은 다양한 공연과 전시로 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고 문화예술을 향유해왔다”며 “흙으로의 회귀, 본성으로의 귀환에 대해 던지는 예술적 메시지가 많은 분들에게 깊은 울림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인구 G1방송 사장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다섯 분이 한 자리에 모여 30주년을 기념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이들이 한 곳에 모여 펼치는 이번 전시로 춘천문화예술이 더 도약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김진태 도지사와 허영 국회의원, 육동한 춘천시장은 영상과 메시지로 축하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는 김용갑·지승민·윤민섭 춘천시의원, 최양희 한림대 총장, 이재한 강원예총 회장, 최인숙 강원디자인진흥원장, 남우동 국립강원대병원 원장, 원태경 김유정문학촌장, 김금분 김유정기념사업회 이사장, 박종서 춘천예총 회장, 김홍주 춘천민예총 회장 등을 비롯해 도내 원로 작가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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