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음악회에서 봄을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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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장애인종합복지관 어울려 봄 음악회 포스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음악회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강원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오는 8일 한국수력원자력(주) 한강수력본부 일대에서 ‘어울려 봄’ 음악회를 진행한다.

이번 음악회는 춘천댐을 수놓은 벚꽃길을 배경으로 모두가 함께 어울리며 음악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를 허물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합창 공연과 피아노 독주 무대 등으로 구성된다. 먼저 발달 장애인과 그의 가족들로 이루어진 ‘생기발랄 합창단’과 지역주민·장애인이 함께 노래하는 ‘해냄 합창단’의 활기차고 힘있는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이어 발달장애인 피아노 연주자 전유찬(강원생명과학고·1년), 김주형(한세대 음악학과·3년), 양승혁(강원대 음악학과·3)씨의 감미로운 선율이 담긴 클래식 곡을 비롯해 어르신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트로트 곡이 준비돼 있다.

엄정호 도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벚꽃이 만개한 봄날, 장애인, 비장애인 구분없이 함께 누릴 수 있는 음악회를 하게되어 기쁘다”며 “어울려 봄 음악회 진행이 공연자들에게 공연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주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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