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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호동 아바이마을에 ‘낭만포차’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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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2025년까지 30개 동 설치
낭만있는 새로운 관광인프라 구축

◇속초시는 청호동 아바이마을에 2025년까지 낭만포차를 조성할 계획이다.

【속초】속초 청호동 아바이마을에 ‘낭만포차’가 들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낭만이 있는 특색있는 새로운 관광인프라를 구축해 지역을 찾는 관광객 분산효과를 극대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이 사업은 민선8기 이병선 시장의 공약 가운데 하나다. 시는 청호동 550-11번지 일대 4,000㎡ 부지에 7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낭마포차 30개 동을 설치할 계획이다.

해당 부지는 현재 환동해본부에서 속초항 북방파제 월파방지 보강사업을 위한 TTP 제작 부지로 활용되고 있으며, 내년 12월께 TTP 제작이 완료되면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올 상반기에 여수, 순천 등 포장마차로 유명한 곳을 중심으로 현지 답사를 하고, 하반기에는 도 및 주민들로 구성된 TTP제작발전협의회와 부지사용 협의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어 내년에 낭만포차 운영협의회 구성과 설계를 거친 후 2025년 기반시설 공사를 시작해 같은 해 연말께 준공한다는 방침이다.

김원기 시 해양수산과장은 “청호동 해변 일대에 낭만포차가 조성되면 청호동이 스쳐지나가는 관광지가 아니라 체류형 관광지로 변모하는 등 파생되는 관광효과가 굉장히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상권과 어우러져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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