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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승격 60주년 활력 넘치는 가로경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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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변 40곳 봄꽃 34만 포기 식재
4월 청초호 튤립 절정 볼거리 제공

◇속초시는 시 승격 60주년을 맞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봄꽃 식재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속초】속초시가 시 승격 60주년을 맞아 주요 공원 및 시가지에 34만포기의 꽃을 심는다.

시는 관광객 및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속초 관문인 설악해맞이공원 입구를 포함해 지역 내 가로변 40개소에서 봄꽃 심기에 들어갔다. 봄맞이 꽃 단장을 위해 지난해 11월 노학동에 위치한 시 직영 꽃묘장에 봄꽃을 파종, 지난 2월까지 꽃묘를 생산 관리해 왔다.

이달부터 오는 4월 중순까지 이곳에서 재배된 팬지와 비올라, 금잔화 등 봄꽃 34만 포기를 설악해맞이공원을 비롯한 주요도로 가로화단, 원형화분에 심을 계획이다.

오는 4월에는 지난해 겨울 청초호 유원지와 속초광장에 심은 튤립 7만여포기의 개화가 절정일 것으로 예상된다. 청초호 유원지 분수광장에 봄꽃 인공화단을 조성하고 잔디광장 펜스에 꽃화분 500여개를 설치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계절꽃 식재사업을 위해 시 직영으로 꽃묘장 운영하면서 일자리 창출과 예산절감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

이와함께 봄꽃 식재가 완료되면 메리골드, 백일홍 등 여름꽃 생산도 5월 중 실시할 계획이다.

이병선 시장은 “시승격 60주년을 맞아 더욱 더 생기 있고 활력 넘치는 가로경관으로 속초시민과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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