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기업 생산 제품이 제값을 받도록 돕기 위해 지역 경제기관들이 힘을 모았다.
중소벤처기업부 강원청(청장:윤종욱)과 중소기업중앙회 강원지역본부(강원중소기업회장:박승균)는 2일 강원도경제진흥원 대강당에서 ‘강원지역 납품대금 연동제 로드쇼’를 개최했다.
납품대금 연동제에 대한 붐 조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로드쇼는 강원도경제진흥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강원테크노파크, KOTRA,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도내 중소기업 지원기관은 물론 이노비즈협회 강원지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강원지회 등 협·단체, 기업 실무진 및 공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중소기업 제값받기를 위한 납품단가 연동제는 따뜻한 동행’을 주제로 한 이날 로드쇼에서 참가자들은 관련 법령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동행 기업에 대한 지원에 적극 나설 것을 다짐했다. 또 각 경제기관들은 동행기업으로 참여하는 위탁기업 또는 원사업자에게 각종 지원사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정책자금 대출한도 확대, 금리감면 대출 등 16개의 인센티브 제공을 약속했다.
윤종욱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납품대금 연동제가 강원지역 거래 문화로 자리 잡기 위해선 많은 기업의 동참과 이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승균 강원중소기업회장은 “강원도에 납품대금 연동제가 안착되고 상생협력의 문화가 자리잡아 중소기업이 노력한 만큼 정당한 대가를 받을 수 있는 시대가 오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