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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블랙핑크 머문 강원도 한류관광 대표 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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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해피초원목장, 양양 서퍼비치, 삼척 맹방해변 등 다채
한류스타 방문·뮤비·예능·쵤영지 등 다양한 형태로 이름 올려

◇삼척 맹방해변에 BTS ‘버터' 앨범 재킷 사진(위쪽)을 재현한 포토존이 조성된 가운데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기고 있다. (강원일보DB)

BTS와 블랙핑크 등 K-Pop 스타들이 거쳐간 강원도 곳곳이 한류 관광지로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는 전 세계 한류 팬들을 위해 K-팝, 드라마, 영화 촬영지 등 주요 한류 테마 관광지를 코스 형태로 소개하는 한류관광 대표코스 51선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도내에서는 춘천과 평창, 홍천, 강릉, 삼척, 양양, 고성 등이 포함됐다.

춘천은 '아미 되어 떠나는 BTS 로드에 이름을 올렸다. BTS 멤버인 뷔와 제이홉이 한우버거를 먹은 장소인 해피초원목장과 인더숲:우정여행에서 BTS가 머문 레크크1922 펜션 등이다. 평창과 홍천은 '블링크 처럼 블랙핑크 따라잡기' 주제에 들어간다. 평창은 블랙팡크의 '러브시크걸의 뮤직비디오 촬영지인 대관령 하늘목장이, 홍천은 맴베 지수와 제니가 한 예능 '런닝맨'에 출연했던 오션월드로 대표된다.

양양은 뮤직비디오 핫플레이스로 등장한다. 브래이브걸스의 치마바람 뮤비 촬영지인 서피비치와, 유재석과 이효리, 비가 참여한 싹스리의 뮤비 촬영지 카페 리버티와 하조대 해수욕장 등이 한류관광 대표 코스로 낙점됐다.

K-Pop 앨범 재킷 촬영지도 훌륭한 관광자원으로 꼽힌다. BTS 정류장으로 유명한 강릉 향호해변과 BTS 대표곡 버터의 재킷에 등장한 맹방해션이 대표적이다.

고성은 예능 프로그램 성지다. JTBC의 힐링예능 '바라던 바다' 배경인 공현진과 '인더숲:우정여행'의 송지호막국수·서로재, tvN의 '뿅뿅지구오락실'에 등장한 카페 드레, '여름방학'에 나온 백도해수욕장·화암사도 한류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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