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양】양양군내 도로망이 촘촘해진다. 수년전 부터 확충된 동서·동해고속도로 등과 마을 도로가 연결되며 ‘양양군 읍·면간 균형발전’이 기대된다.
양양군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군도 3개 노선과 농어촌도로 6개 노선을 개설·정비한다. 총 사업비는 220억원이다. 군도2호선 손양면 송현교 접속교량, 송현리 1.28㎞가 올 연말까지 완공된다. 양양읍 월리의 군도4호선 및 손양면 상운리 군도 5호선 교량도 올해 안에 완공될 예정이다.
강현면 답리 예술마을~답리를 잇는 농어촌도로, 강현면 상복리 우회도로, 현북면 하조대집단시설 진출입로도 올해와 내년에 뚫린다. 올해부터 내년까지 추진되는 서면 범부리 고인돌 유적지로 연결되는 농어촌도로 확장사업에 13억원이 투입된다. 범부리 고인돌 접근도로가 확장되면 관광객들의 방문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강현면 장산리~회룡리단 900m, 주청~답리간 540m도 올해 개설된다.
양양군은 고속도로망 확충, 국도 확충에 맞춰 접속도로를 꾸준히 개설해 왔다. 특히 춘천~속초철도, 동해북부선철도 개통이 예정돼 있고 양양국제공항이 활성화되면서 발전 기회를 맞고 있다.
김태영 군 건설과장은 “양양은 고속도로 등의 접근망이 확충되며 전국적인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마을 곳곳과의 연결도로망이 양양군 내 균형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