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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홍천군민 100년의 꿈 '용문~홍천 철도'

이규설 홍천군번영회장

희망찬 계묘년(癸卯年) 새해아침이 밝았다. 홍천군 발전과 번영을 위해 그 어느때보다 군민의 힘을 하나로 모아가는 결집된 모습을 보일때라고 생각한다. ‘용문-홍천 철도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것은 그간 홍천군과 홍천군의회, 홍천군민, 지역 국회의원 등 모두가 함심하여 이루어진 성과였다. 하지만 사업이 착수될때가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 바로 투자대비 경제성을 따지는 B/C값 때문이다. B/C값만 놓고 사업을 진행한다면 강원도의 경우 면적은 전국토의 16%이지만, 인구는 3%에 불과해 국책사업으로 진행할 수 있는 사업은 거의 없을 것이다. 오는 3월 국토부의 사전타당성 검사결과 발표를 앞두고 다소 불안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에 우리는 지난해 군민의 100년 염원을 담아 예타면제 조기착공 달성을 위한 ‘예타면제 조기착공 결의대회’를 대통령실 앞 용산전쟁기념관에서 갖은 바 있고 ‘유상범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를 통해 목표달성을 위한 의지와 앞으로의 대응방안 등을 공유하는 자리도 함께 하였다. 필생즉사 필사즉생(必生卽死 必死卽生)하는 마음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 해에도 기재부 등 관계 중앙부처를 방문 지속적으로 우리의 요구를 주장하는 기회를 갖어야 할 것이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아프다. “썩은 나무에 벌레가 낀다”는 우리 속담이 있다. 최근 홍천군에서는 이러한 현상들이 도드라지고 있으며, 여·야, 지연, 학연, 인맥등을 활용해 홍천군 발전에 노력하려는 많은 분들에게 사기를 떨어뜨리는 반사회적 시기심이 지역사회에 커져가고 있다. 이러한 현상에 지역언론 또한 자유로울 수 없다고 생각한다. 지역언론이 기자 및 편집자의 편견과 사익관점에서 균형잃은 보도를 해서는 안된다. 순기능보다 역기능이 더 크게 작동되는 경향에 대해서 우려를 표명한다.

또한 공무원들도 소리없는 우월의식에 함몰되어 있을 때가 아니다. 각양 각색의 사회 각분야에서 인고의 세월속에 경험했던 분들의 풍부한 지식과 지혜를 존중하고, 또 그 가치를 군정에 활용할 수 있는 열린마음과 열린 지혜가 필요하다.

송전탑, 양수발전소는 홍천을 위한 시설이 아니고 국가를 위한 시설이다. 한강수질오염 총량제도 수도권 시민을 위한 규제이다. 홍천군은 언제까지 희생만을 강요 당할 것인가? 이제는 눈치보지말고 당당하게 할 소리는 하자. 2023년에는 당면과제들을 성공적으로 해결하기위해서 보다 폭넓은 지혜와 하나된 의지가 절실히 필요하다. 그동안 감내했던 지역적 희생을 보상받기 위해서라도 정부에 용문-홍천철도를 강력하게 요구해야한다. 그래야 홍천군민 100년의 꿈이 실현될 수 있다. 이를 위해 군민 모두가 홍천군이 번영하는 길로 함께 매진하는 도약의 한해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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