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평창 알펜시아스키장에서 발생한 리프트 멈춤 사고(본보 20일자 5면 보도)와 관련 알펜시아 리조트가 20일 사고 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알펜시아 측은 이날 발표한 입장문에서 “현재 기술팀들이 리프트 멈춤 원인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있으며 재발 방지를 위해 점검 작업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 긴급 TF팀을 구성해 리프트사고 재발 방지 및 보상 대책을 마련하기 위하여 만전을 기하고 부상자 치료에 대해서는 관계당국과 협의해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알펜시아스키장에서는 지난 19일 오후4시께 54명의 이용객들이 탑승한 길이 664m의 리프트 2호기(초·중급자 코스)에서 멈춤사고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