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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별 프로 데뷔전서 공동 3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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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강원골프의 샛별’ 춘천 출신 김민별(18·하이트진로)이 프로 전향 후 첫 출전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에서 공동 31위에 올랐다.

김민별은 18일 베트남 빈즈엉성에 위치한 트윈도브스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PLK퍼시픽링스코리아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4오버파 76타를 기록했다. 전날 2라운드까지 3언더파를 기록했던 그는 최종합계 1오버파 217타로 공동 31위에 오르며 프로 전향 후 첫 대회를 마무리했다.

지난 10월 전북 군산 골프장에서 열린 KLPGA 투어 정회원 선발전에서 1위에 오르며 정회원 자격을 얻었던 김민별은 지난달에는 전남 무안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시드순위전 본선에서 1위에 오르며 올 시즌 돌풍을 예고했다. 비록 첫 대회에서 저조한 성적을 거뒀지만 조금씩 프로 무대에 적응해 나가면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회에 함께 출전했던 태백 출신 임희정(22·한국토지신탁)은 5오버파 공동 51위로 부진했다. 우승의 영광은 최종합계 9언더파를 기록한 이정민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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