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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 여성 일자리 창출로 지역 활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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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문해교육지도사 5명에 일자리 제공
취약계층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 문해교육 등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이 양성한 디지털문해교육지도사들이 지난 18일 장애인들의 키오스크 메뉴 주문을 돕기 위한 이론과 현장 실습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정선】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이 양성한 디지털문해교육지도사들이 지역 사회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폐광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은 지난 7월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디지털문해교육지도사 양성’사업을 진행해 13명의 디지털 전문 교육인을 양성했다.

이 중 디지털문해교육지도사 활동을 희망하는 5명에게 일자리를 지원하는 등 여성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주고 있다.

현재 이들은 영월군에서 문해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희망더하기공간나눔’에 소속돼 인턴으로 활동 중이며, 오는 12월까지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장노년층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이 양성한 디지털문해교육지도사들이 지난 18일 장애인들의 키오스크 메뉴 주문을 돕기 위한 이론과 현장 실습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지난 18일에는 식당 등에서 디지털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에게 무인단말기 활용법을 알려주고, ‘정·태·영·삼 맛캐다’ 6호점인 민카츠에서 키오스크로 메뉴를 주문하는 실습 시간을 갖기도 했다.

심규호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과거 국가의 중요한 정책과제 중 하나였던 문맹 퇴치가 시대적 변화에 따라 디지털 격차 해소로 이어졌다”며 “지역사회의 여러 주체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사회적으로 필요한 일자리에 대한 의견을 나눌 기회가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사회통합형 여성일자리 사업’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기후변화대응지도사’, 노인 치매예방 서비스를 제공하는 ‘실버인지놀이지도사’, 사회적임팩트 창출을 위한 ‘사회적경제활동가’ 등 25개의 여성일자리를 창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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