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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의료원 떠난 후 부지 활용 갑론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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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봉황천으로 이전
현 의료원 주변 상권들 위축 우려, 대안 마련 주장

【삼척】오는 2025년 이전이 마무리될 삼척의료원 부지 활용을 놓고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삼척의료원은 시가지 상권 중심부에 위치한 남양동 현 부지에서 시외버스터미널 앞 봉황천 부지로 이전을 추진중이다. 의료원은 빠르면 내년 2월부터 신축공사에 착수, 2025년에 이전을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의료원 이전을 앞두고 지난해 12월부터 남양동 부지 8,300여㎡의 활용방안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시민 212명과 주변 상인 151명 등이 참여한 설문조사에서 현 부지에 주상복합건물 신축(30%), 전시공간(17%), 터미널 이전(13%), 공원 조성(9.4%) 및 숙박시설 또는 아파트 건설 등에 대한 의견이 제시됐다.

시는 가장 선호도가 높았던 주상복합 및 전시·공원, 터미널, 전문병원 유치 등 4개 안건을 놓고 2차 설문조사를 실시한 뒤 결과를 토대로 주민설명회를 갖는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의료원 이전에 따른 주변 상권 위축, 의료원 이전 후에도 별관에 남게 되는 공공산후조리원으로 인한 개발 제한 등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김희창 시의원은 지난 27일 행정사무감사에서, “현 의료원 별관에 존치될 예정인 공공산후조리원도 의료원과 함께 이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연철 시의원도 “의료원 이전에 따라 주변 상권이 무너질 우려가 있다. 중심상권을 살릴 대안과 죽서루 주변을 연계한 출렁다리 조성 등 관광객 유치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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