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외국인 무료 한글교실 호응

강릉시근로자지원센터
기초·중급반 과정 운영

◇강릉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가 올해 처음으로 한국어 교실을 개설해 지역 거주 외국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강릉】강릉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이하 센터)가 한국어 교실을 개설해 외국인 근로자를 비롯한 지역 거주 외국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어 수업은 올 5월부터 매주 일요일에 기초반과 중급반 등 2개 과정으로 운영되며 전 과정이 무료다.

올해 초 강릉시 교동에 문을 연 센터는 외국인근로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을 조사했고 “한국어 교실이 필요하다”는 요청이 가장 많아 한국어 교실을 개설했다.

결과는 성공적이다. 캄보디아에서 온 씀쏘페(28·주문진읍)씨는 “처음에는 타국에서 지내는 것이 많이 낯설었지만 한국어를 배우기 시작하며 한국을 더 좋아하게 됐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고 한류 문화를 확산시키는 기회도 되고 있다.

오현우인턴기자

강원의 역사展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