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도내 대중골프장 이용료 전국 최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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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0곳 중 4곳 지역업체

강원도 내 대중골프장 이용료가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가 30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에서 이용료가 가장 비싼 대중골프장 상위 10곳 중 4곳은 도내 골프장인 것으로 조사됐다.

홍천의 세이지우드CC가 토요일 기준 이용료 43만8,000원으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비쌌다.

이어 홍천의 비발디파크WEST, 비발디파크EAST가 토요일 기준 36만원으로 공동 3위였으며, 베어크리크춘천은 토요일 기준 34만8,000원으로 10위였다. 이용료는 그린피와 카트피, 캐디피를 모두 합산한 금액을 의미한다.

반면 이용료가 저렴한 대중골프장 상위 10곳 중에는 도내 골프장이 한 곳도 없었다.

서천범 한국레저산업연구소장은 “비싼 이용료를 받는 대중골프장은 앞으로 비회원제 골프장으로 분류되며 세금 감면 혜택이 대폭 축소되고 수익성도 둔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현아기자 haha@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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