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가 2년 연속 적자 운영에도 불구하고 인재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강원랜드는 지난 25일 자로 ‘2022년도 신입 및 경력직원 채용' 공고를 내고 신입직원 148명과 경력직원 12명 등 총 160명의 직원을 모집한다. 이는 지난해 채용했던 76명에 비해 2배가 넘는 규모다.
올해 채용 분야는 카지노 딜러 88명을 비롯해 사무행정 24명, 객실·식음서비스 10명, 조리 9명, 카지노 영업지원 7명, 레저운영·안전 5명 등 신입직원 148명과 기록물관리 전문요원 1명, 슬롯머신 관리시스템 개발 1명, 변호사 1명, 공인회계사 1명, 언론홍보 전문가 1명 등 경력직원 12명이다.
이번 신입직원 채용의 경우 148명 중 보훈대상자 15명과 장애인 16명, 고졸 인재 5명, 저소득층 1명, 경력단절여성 1명 등 총 38명이 포함된다. 나머지 110명의 50%인 55명은 폐광지역 7개 시·군(정선군, 태백시, 영월군, 삼척시, 문경시, 보령시, 화순군) 출신의 지역인재로 선발할 방침이다.
입사 지원은 5월9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신청할 수 있다.
정선=김영석기자 kim71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