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더불어민주당 최혁진 원주시장 예비후보가 “원주형 지역화폐를 연간 3,000억원씩 4년 동안 총 1조2,000억원 규모로 발행하겠다”고 발표했다.
최 예비후보는 7일 오전 원주시청에서 가진 공약발표회에서 “위기에 처한 서민경제를 활성화 하기 위해 현재 600억원 규모의 재원을 5배 확대해 3,000억 규모의 원주형 지역화폐를 발행하는 응급처방을 하겠다”며 “연간 3,000억원의 지역화폐가 발행되면 지역경제의 부가가치는 10배에 달하는 3조원대의 효과를 가져 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민관PF 방식으로 원도심과 정지뜰, 우산동, 태장동, 캠프롱의 산업, 경제, 문화, 역사관광 자원을 연계한 3조원 규모의 통합개발을 추진하겠다”며 “부족한 재원 마련을 위해 5,000억원 규모의 지역사회개발 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남한강권 8개 도시와 함께 산업단지 공동개발 등 경제적 유대를 강화하는 중부권 경제공동체 메가시티를 추진, 원주를 중심으로 한 100만 경제권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명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