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해맞이 인파 몰린 강릉지역 극심한 차량 정체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 첫날인 1일 강릉 경포해변 주변이 해돋이를 보고 나온 관광객 차량으로 붐비고 있다. 강릉=권태명기자

해맞이 관광객이 몰린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 첫날인 1일 강릉 경포 등 주요 해변 주변 도로가 일출 시간을 전후해 극심한 정체현상을 빚었다.

오전 7시40분 일출 이후 오전 8시께부터 강릉 경포해변 주변 도르는 시내와 수도권으로 돌아가려는 차량으로 꽉 막혀 심각한 정체가 빚어졌다.

평소였으면 5분여만에 통과할 수 있는 스카이베이호텔~한국전력 강릉지사 구간은 이날 20여분이 소요됐다.

정동진 해변에서 정동교까지의 700m 구간의 짧은 거리도 15분 이상 소요됐다.

정체는 오전 9시30분까지 이어졌고 현재는 비교적 통행이 원활한 상태다.

하수관거 공사로 교통 혼잡이 극심한 옥천오거리도 차량 통행이 더욱 늘어난 모습이다.

강릉시는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위해 옥천오거리에 교통 통제요원 8명을 투입하고 해변과 시내 곳곳에 중심가 우회를 당부하는 현수막을 게첩했다.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따르면 이날 동해안을 찾은 차량은 35만6,000대로 강릉-서울 고속도로도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일출 전까지는 하행선이, 일출 이후 상행선 정체가 진행 중으로 강릉에서 서울까지는 4시간20여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서울행 정체는 오전 10시 시작돼 오후 4~5시께 절정에 이르러 오후 8~9시께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릉=김도균기자 droplet@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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