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천]홍천 깊은 산의 7년근 이상 산양산삼을 숙성시켜 만든 고급 산삼주가 개발돼 눈길을 끈다.
최종철(62) 농업회사법인 삼삼가(주)대표는 2005년까지 우체국에 근무하다 건강이 나빠지자 명예퇴직을 하고, 산삼에 관심을 갖게 됐다. 이후 북방면, 내촌면 등 자신의 산에다 산양산삼을 재배하기 시작했다. 이후 2017년에 산삼즙을 만들어 내는데 성공했고 주변인들로부터 점차 호평받았다. 2019년에 산삼즙과 산삼주를 상품화하겠다는 투자자가 나타나면서 사업체를 법인화시켰고, 최근 ‘삼삼주(33JU)'를 전격 출시했다. 그는 ‘삼삼주'가 과실을 술병에 담아 단순하게 우려내는 리큐르주(酒)가 아닌, 산삼이 머금은 효능을 끌어내기 위해 옛 주조 방식 그대로 천천히 추출한 전통 방식의 약주(藥酒)라고 설명했다.
최종철 대표는 “저도 산삼을 통해 건강을 되찾았듯이 소비자들을 위해 산삼즙과 산삼을 더 많이 연구 발전시켜 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최영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