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홍보 등 활동 펼쳐
오죽헌한옥마을 등 2곳
유니크베뉴 40선 선정
관광거점도시 강릉의 미래 관광을 책임지고 있는 강릉관광개발공사가 창립 11주년을 맞았다. 글로벌 마이스(MICE) 도시로 거듭나는 강릉의 글로벌 관광을 책임지고 4계절 웰니스 휴양도시 강릉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다양한 비전을 준비 중인 강릉관광개발공사가 올 한 해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관광도시로 변화시킬 강릉의 미래관광비전을 2회에 걸쳐 소개한다.
2022 강릉세계합창대회, 2024동계청소년올림픽, 2026 ITS(지능형교통체계)세계총회 등 2018평창동계올림픽 이후 국제행사가 줄줄이 예정돼 있는 강릉시는 마이스산업을 통해 브랜드가치를 비약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는 기대감에 들떠 있다.
2021년 강릉관광개발공사 마이스뷰로팀은 시로부터 마이스전담기구로 승인받아 본격적으로 마이스산업 개체군을 확장하고 서포터즈를 발굴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강릉마이스 얼라이언스사를 모집, 현재 40개의 단체와 기업이 활동 중이다. 마이스산업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강릉마이스서포터즈도 올해부터 운영을 시작, 마이스행사의 개최 지원부터 디지털 홍보, 역량교육사업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릉관광개발공사는 올 6월 한국관광마이스국제박람회에 참가해 11개국 33개사, 9월에는 태국 IT&CMA박람회에 참여해 16개국 63개사 등의 여행 관련 바이어를 발굴했다. 또 한국관광공사와 구미대양주 오피니언 리더 팸투어를 협업했으며, 올 10월에는 15개국 5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인 2022 국제시스템온칩반도체설계학술대회(ISOCC 2022)를 유치하는 성과도 거뒀다. 이와 함께 강릉 오죽한옥마을, 하슬라아트월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유니크베뉴 40선에 선정돼 마이스 이색 개최지로 국내 인바운드여행사의 인센티브 관광상품에 포함돼 판매되는 등 그 가치를 다하고 있다.
강릉=조상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