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균형발전사업 ‘우수'
산림청·안내센터장 표창
[양구]양구 DMZ펀치볼둘레길이 전국 관광객들의 힐링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DMZ펀치볼둘레길은 2021 국가 균형발전 사업 우수사례로 선정, 26일 경북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산림청과 최창식 DMZ펀치볼둘레길안내센터장이 각각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표창을 수상한다.
DMZ펀치볼둘레길은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올 7월 각 부처로부터 우수등급을 받은 지역지원계정 사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서면평가 및 전문가 현장실사에서 호평을 받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주민참여 사례인 ‘DMZ펀치볼둘레길, 특별한 기억과 일상의 회복을 선물하다'는 숲길 조성 및 관리로 쾌적하고 안전한 산림생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또 다양한 산행 서비스를 통해 농산촌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어 주민들로 구성된 (사)디엠지펀치볼숲은 DMZ펀치볼둘레길을 위탁운영·관리하면서 숲 해설사 고용 및 운영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유기농 농임산물을 이용한 웰빙 먹거리로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숲밥 판매액은 6,000만원, 장아찌 등 반찬류 판매는 5,000만원, 시래기와 감자 등 농·특산물 판매액은 약 5억3,000만원에 이른다.
정래석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