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창묵 원주시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면서도 원주시를 믿고 방역에 협조하고 있는 시민들에게 감사의 인사와 더불어 남은 임기 동안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각종 사업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021년 원주시의 핵심 전략은
“시장 취임 초부터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관광'이라고 판단, 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치밀한 계획을 세우고 사업을 진행해 왔습니다. 원주 관광의 핵심이 될 ‘소금산 그랜드밸리' 조성을 잘 마무리하고, 중앙선 폐선부지를 활용한 ‘반곡-금대지역 관광 활성화 사업'과 ‘치악산 바람길숲 조성' 등을 통해 1,000만 관광객이 찾는 명품 관광도시의 기틀을 마련하겠습니다.”
-간현관광지 이외의 관광 개발은
“간현관광지를 중심으로 원주 곳곳의 관광자원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코스' 개발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뮤지엄 산, 강원감영, 레일바이크 등의 기존 관광지와의 연계는 물론 ‘반곡-금대 관광단지'를 비롯해 ‘치악산 둘레길', ‘원주천 댐 복합 관광단지' 등을 연계하는 명품 관광코스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관광객들이 원주에 오랜 시간 머무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체험 프로그램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남은 기간 꼭 마무리하고 싶은 사업은 “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민선 5기부터 원주시민들과 약속해 온 현안사업들을 잘 마무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와 법정 문화도시에 걸맞은 문화예술도시 조성, 국립과학관과 시립미술관이 들어설 캠프롱 부지의 문화체육공원 조성, 그리고 여주~원주 복선전철 착공 시기를 최대한 앞당겨 ‘문화관광 제일도시', ‘걷고 싶은 공원도시', ‘수도권 경제도시' 원주를 완성하겠습니다.”
원주=이명우기자 woolee@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