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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총리 “강릉 대서양연어 스마트양식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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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가 29일 강릉시 연곡면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현장인 강원도수산자원연구원을 방문해 최복수 행정부지사·김한근 강릉시장·김진하 양양군수·이중철 도수산자원연구원장 등 관계자들과 대서양연어 기술개발 현황을 보고받은 후 연어식품을 살펴보고 있다. 강릉=권태명기자 kwon80@kwnews.co.kr

강릉 도수산자원연구원 방문

스마트 클러스터사업 탄력

내달 국내 첫 수정란 반입

속보=강원도에서 추진하는 강릉 대서양연어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사업(본보 6월1일자 2면, 지난 23일자 1면 보도)이 탄력을 받게 됐다. 29일 강릉을 방문한 김부겸 국무총리가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한데 이어 다음달 국내 첫 대서양연어 수정란이 들어오면서 본격적인 양식에 들어가게 됐다.

김 총리는 이날 강릉시 연곡면 도수산자원연구원을 방문해 김태훈 강원도환동해본부장으로부터 ‘강원도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에 대해 보고받았다. 수산자원연구원은 2024년까지 300억원(국비 150억원·도비 150억원)을 투입해 대서양연어 양식을 위한 테스트베드를 조성한다.

생산단지를 둘러본 김 총리는 “강원도가 다른 국가나 기관에서 따라올 수 없는 중요한 경쟁력을 갖췄다”며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이 양식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앞당기고 스마트양식 관련 전후방산업의 동반 성장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에서도 적극적인 정책 지원을 이어 나갈 것”이라면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강원도는 이날 김 총리에게 다음달 15일 아이슬란드에서 국내 첫 대서양연어 수정란 5만개를 수입하겠다는 계획을 보고했다.

최기영·김도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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