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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이음 탄소배출 최소화 국내개발 동력분산식 첫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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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4일 시승한 KTX-이음은 우리나라가 개발한 최초의 동력분산식 고속열차다. 최고 속도는 시속 260㎞에 달한다.

KTX-이음이 주목받는 이유는 탄소배출량을 크게 줄일 수 있어서다. 이음의 탄소배출량은 기존 디젤 기관차의 70%, 승용차의 15% 수준이다. 2029년까지 온실가스 7만톤을 감축해야 하는 정부 정책 기조와 딱 맞아떨어진다. 온실가스 7만톤 감축은 연간 1,060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야 낼 수 있는 효과다.

기존 동력집중식 KTX-산천과 비교하면 승객 수송 및 편의 서비스 등에서도 우위에 있다. 산천의 객실 수는 10량, 이음은 6량으로 차량 수는 적지만 좌석은 산천(363석)보다 이음(381석)이 더 많다. 전원 콘센트 및 스마트폰 무선충전기를 전 좌석에 비치했고, 우등실에서는 VOD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높은 수송 능력으로 승객당 전력소비·온실가스 배출 감소 효과를 내고, 동력·제동력 분산으로 가·감속기능이 우수해 역 간 간격이 짧은 국내 환경에 더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분산된 동력 덕분에 일부 동력 오작동에도 비상운행이 가능하다.

서울=원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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