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인으로 활동하는 양구 출신 이해인 수녀 대담집 '이해인의 말'이 출간됐다. 재미 저널리스트 안희경씨가 '코로나19' 등 열한 가지 주제로 이해인 수녀와 나눈 대화를 정리한 것이다.
'수도생활 50년, 좋은 삶과 관계를 위한 통찰'이라는 부제로 세상에 나온 책에는 시인이자 수도자인 이 수녀와의 대화를 통해 좋은 삶과 관계를 이어갈 지혜가 담겨 있다. 특히 병상 생활을 비롯한 평생의 삶을 회고하는 가운데 구도자로서의 통찰을 좀 더 직접적으로 전하고 있다. 마음산책 刊. 308쪽. 1만6,500원.
오석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