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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춘천사랑상품권 가맹점 9천여곳…9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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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코로나19 사태 장기화와 모바일 상품권 도입에 따라 춘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이 확대되고 있다.

춘천시에 따르면 올해 10월20일 기준 춘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은 총 9,462곳(종이상품권 8,277곳, 모바일상품권 6,360곳, 중복 5,211곳)으로 집계됐다. 가맹점 등록을 시작한 지난해 1,000곳에서 9배 이상 늘어났다. 춘천사랑상품권의 가맹점 확대는 올해 4월 출시한 모바일 춘천사랑상품권과 긴급재난지원금의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

모바일 상품권은 사용자가 빠르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데다 가맹점도 금융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현금으로 환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실제 모바일 상품권 구매자는 4월 536명, 5월 1,665명, 6월 2,422명, 7월 3,086명, 8월 2,959명, 9월 4,064명 등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올해 춘천사랑상품권 발행액은 450억원으로 지난해 27억원에서 16배 이상 증가했으며 지난 9월30일 기준 판매액은 373억원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춘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이 확대되면서 판매액도 늘어나고 있으며 종이상품권은 10월 중, 모바일 상품권은 연내 완판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시는 내년부터 모바일 상품권을 확대하는 동시에 카드형 상품권을 출시, 배달앱과 연계해 상품권 활성화에 나설 방침이다.

하위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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