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도교육청 내년도 보통교부금 1천억 감소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코로나로 경기침체 세입 줄어

예정교부액 2조4,331억 책정

속보=강원도교육청의 내년도 보통교부금 예정교부액(본보 8월21일자 4면 보도)이 올해보다 1,025억원 줄었다.

1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내년도 교육부 보통교부금 예정교부액은 2조4,331억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코로나19와 경기침체로 줄어든 내국세 규모에 따라 올해 2조5,356억원보다 1,025억원이 감소한 것이다.

도교육청의 경우 전년 대비 교직원 정원이 늘어 인건비는 146억원 증가했지만, 학교·학급·학생경비 등 학교교육과정운영비 1,136억원, 방과후학교사업비 38억원, 시설비 408억원 등이 줄었다.

전봉주 예산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장기화로 보통교부금은 계속해서 줄어들 전망”이라며 “사업 우선순위와 투자 시기를 조정하는 등 사업의 성과를 올릴 수 있는 곳에 중점 투자하고, 부족한 재원은 교육재정안정화기금에서 충당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현정기자 hyun@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강원의 역사展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