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일보사 주최 코로나19 위기 극복 염원
오전 10시 원주천 인라인스케이트장서 출발
[원주]원주지역 대표 달리기 한마당 축제인 제21회 원주시민건강달리기대회가 17일 오전 10시 원주천 치악교 인근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개최된다.
3·1절을 기념해 매년 3월1일 열리던 대회는 올해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되다가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하향 조치에 따라 이달 개최가 확정됐다.
강원일보사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극복, 힘내라 강원경제'를 염원하며 열린다. 시민들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사회 분위기와 경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재도약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힘찬 레이스를 벌인다. 행사는 이날 오전 9시30분 개회 선언 및 준비운동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원주천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출발해 치악교 사거리~세경2차아파트~통일아파트~월운정 사거리를 거쳐 인라인스케이트장으로 돌아오는 왕복 5㎞ 구간에서 펼쳐진다. 특히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차도가 아닌 원주천변 코스에서 진행된다.
전체 참가자에게 기념티셔츠가, 완주자에게는 메달이 제공된다. 또 레이스를 완주하면 각 기관·단체·기업이 후원한 자전거, 가전제품, 생활용품, 식품 등 푸짐한 경품도 준다.
강원일보사는 철저한 방역관리로 안심하며 즐기는 달리기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참가자 및 동행자는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출입자 명부 작성 등의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코로나19 의심자, 체온 37.5도 이상 발열자, 타 지역 거주자는 참가할 수 없다. 참가 신청 및 문의는 강원일보 영서총지사에 하면 된다.
김설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