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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강릉 사천면 신설 축사 악취·경관 훼손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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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사천면 판교리 북강릉IC~사천진리 해변 신설도로 인근에 건립된 신설 축사를 두고 주민들이 집단민원을 제기, 논란이 일고 있다.

주민들 “향후 관광산업 위축 가능성” 시에 집단 민원

시 “주민 의견 수렴…악취 저감 시설 갖추도록 유도”

[강릉]강릉 사천면 판교리 북강릉IC~사천진리 해변 신설도로 인근에 건립된 신설 축사를 두고 주민들이 집단민원을 제기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강릉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해당 축사는 지난해 말부터 축사 건축이 이뤄져 지난 10일 사용 승인이 났다. 해당 축사는 통상적으로 한우 암소 1마리 당 10㎡, 거세소 등 비육 1마리당 7㎡의 사육면적 기준으로 볼 때 30마리 미만 사육이 가능한 면적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가축사용업 허가 전으로 축사로 사용될 건축물만 존재하며 방역과 발판 소독조 등의 소독 시설 등을 갖추게 되면 정식으로 한우를 입식할 수 있다.

이에 주민들은 신설도로 남측으로 전원주택 건축 및 전원주택 택지개발이 이뤄지고 있으며 북강릉IC에서 사천진리 해변으로 진입하는 강릉의 관광 관문 역할을 하게 되는 도로에 축사가 들어서게 된다며 반대하고 나섰다. 이들은 “악취 및 경관을 해쳐 관광 강릉 이미지에 악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향후 관광산업의 위축과 함께 기타 혐오시설이 들어올 수 있는 입지를 다지는 꼴이 된다”며 반발하고 있다. 특히 지난 22일 판교리·석교리·사천진리 주민 246명 명의의 축사허가 집단 민원을 시 등에 제출하는 등 반발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소유주와 대화해본 결과 10마리 가량의 한우를 사육할 계획”이라며 “악취 저감 시설 등을 갖출 수 있도록 유도하는 등 주민 의견을 수렴, 빠르면 이번 주 중 답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천열기자 history@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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