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BGF리테일 업무협약
홍천 찰옥수수·한우 상품
매장 1만4,500곳에 소개
[홍천]청정 홍천의 농특산물 브랜드가 (주)BGF리테일의 전국 1만4,500개 CU편의점을 통해 전국에 소개된다.
'홍천군-(주)BGF리테일 간 상생협력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10일 홍천군청 행정상황실에서 허필홍 군수,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협약을 통해 BGF리테일은 홍천의 이미지를 담은 상품을 개발해 전국 매장에서 판매한다. 홍천군은 기업의 상품 개발 등 제반사항을 협력한다.
대상 품목으로는 홍천찰옥수수가 포함된 도시락과 그라탕, 홍천 산나물을 활용한 제품, 늘푸름 홍천한우를 활용한 불고기덮밥류 등이 있으며 소비자 반응이 좋으면 더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홍천군 브랜드의 CU 진출은 허 군수가 홍천 출신인 이건준 대표에게 직접 제안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청정식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깊은 산과 맑은 물로 유명한 홍천 브랜드와 함께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지역 농특산물 생산 농가와 홍천 홍보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 군수는 “대한민국 대표 편의점과 대한민국 대표 건강놀이터 홍천군의 만남은 우연이 아니며,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과 함께 우리의 역사·문화·예술까지 널리 전해지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최영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