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오전 10대 남성이 원주시 단계동 5층 건물 옥상에서 자살소동을 벌이다 30여분만에 구조됐다.
이날 오전 8시30분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A(18)군을 수차례 설득한 끝에 오전 9시5분께 구조했다.
A군은 여자친구 및 가정 문제 등으로 신변을 비관해 자살소동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한편 이날 소동으로 일대 교통이 통제되면서 출근길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원주=신승우기자 swshin@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