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강릉시가 윤달을 맞아 화장 수요가 쇄도할 것으로 보고 솔향하늘길(화장장) 특별 운영에 들어간다.
23일 시에 따르면 대개 4년에 한 번 돌아오는 윤년은 올해는 음력 4월로, 양력으로는 5월23일부터 6월20일까지 29일간이다. 시는 이 기간 화장 건수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솔향하늘길의 화장 건수(일반시신 포함)를 하루 최대 12건에서 25건으로 2배 이상 늘리기로 했다.
또 윤달 기간에는 30일 전부터 가능하도록 e-하늘장사정보 사이트를 열기로 했다. 예약은 인터넷이나 모바일로만 가능하다. 그러나 허가를 받지 않고 묘지를 설치하거나 화장장 이외의 장소에서 화장을 하는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고달순기자 dsgo@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