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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동해 냉동오징어 특판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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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000상자 팔려

◇동해시가 손질 오징어 팔아주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심규언 동해시장과 직원들이 30일 수협 창고에서 박스 포장 및 포장 스티커 작업을 도왔다.

속보=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어민들을 돕기 위한 오징어 팔아주기 이벤트(본보 30일자 14면 보도)에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다.

30일 동해시수협 쇼핑몰을 통해 손질한 냉동오징어 특판행사가 열려 냉동창고에 보관중이던 2,000상자 분량의 오징어가 날개 돋친 듯 팔려 나갔다.

이 특판행사는 당초 동해시 농특산물 쇼핑몰인 '동해몰'에서 판매할 예정이었지만, 판매 하루전부터 많은 구매자가 동시 접속을 시도하면서 해당 서버가 마비되는 등 문제가 발생, 임시 서버를 증설해 동해시수협 쇼핑몰에서 판매를 진행했다.

이날 동해시수협은 서버 22대를 증설해 운영했지만, 일시에 접속자수가 몰리면서 사이트 접속이 지연되는 등 폭발적인 관심과 호응이 잇따랐다.

심규언 시장과 직원들도 이날 오전부터 수협 창고에서 주문된 오징어를 택배로 수송하기 위한 박스 포장 및 포장 스티커 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리기도 했다.

동해=황만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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