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

`2월 풍성한 공연 선물' 골라보는 재미가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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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문화재단 다채로운 무대

춘천시향 발레 갈라콘서트

춘천시립합창단 합창동화극

김성녀의 뮤지컬 모노드라마

춘천문화재단이 다가오는 2월, 다양한 연령대를 위한 다채로운 공연을 마련했다.

중·장년층 인지도가 높은 김성녀의 뮤지컬 모노드라마부터 미취학 아동도 관람 가능한 시립예술단의 어린이뮤지컬까지 관객들에게 골라 보는 재미를 선물한다.

춘천시립교향악단은 다음 달 1일 오후 2시 가족과 함께하는 발레 갈라콘서트 '백조의 호수'를, 22일 오전 11시에는 해설이 함께하는 오페라 갈라콘서트 '세빌리아의 이발사'를 선보인다. 발레, 오페라 등의 장르를 아우르며 클래식 음악의 진입장벽을 낮춘다.

입장연령제한으로 인해 공연 관람이 어려웠던 미취학 아동들을 위해 춘천시립합창단은 12일, 13일 세 차례 새로운 합창동화극 '콩쥐 팥쥐'를 개최한다. 만 24개월 이상 입장 가능하며, 전 연령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눈높이를 맞췄다. 온 가족이 함께 손잡고 부를 수 있는 동요 메들리, 애니메이션 삽입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배우 김성녀의 30여 년 연기 내공을 여지없이 보여주는 뮤지컬 모노드라마 '벽속의 요정'은 다음 달 19일 오후 7시30분, 29일 오후 2시 열린다. 극중 12곡의 노래가 곁들여지며 뮤지컬과 연극의 경계를 절묘하게 넘나들 예정이다.

김희정 춘천문화재단 사무국장은 “설을 앞두고 부모님과 자녀들을 위한 특별한 명절 선물로 공연 티켓을 권유해 드린다”며 “하나하나의 공연이 주옥같아 충분히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했다.

티켓 예매는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cccf.or.kr) 또는 전화((033)259-5821)로 하면 된다.

이현정기자 together@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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