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선미 제12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도지부장이 19일 공식 취임하고 3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도지부는 19일 춘천 스카이컨벤션웨딩홀에서 18개 시·군 지회장, 자문·윤리위원들과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대 이영섭 도지부장 이임식 및 제12대 신선미 신임 도지부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신선미 도지부장은 취임사를 통해 “중개보조원의 부동산컨설팅업을 빙자한 중개행위나 무자격자 중개 행위로 인한 시장질서 혼란을 해결해 시민들의 재산을 보호하고 공인중개사의 위상을 확립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방부동산 침체를 가속화 시키고 있는 정부의 정책에 대해서는 공인중개사 회원들의 우려를 가감없이 전달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공인중개업계 권익보호와 복지증진에 기여한 이영섭 전 지부장에게는 공로패가 수여됐다. 또 민·관 합동 불법 중개업 단속활동을 지원한 임병기 도 토지과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날 김진태 국회의원, 이재수 춘천시장, 권용수 한국감정원 춘천지사장도 참석해 신임 임원단 취임을 축하했다.
윤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