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R퍼포먼스·인형극 비롯
뮤지컬·마술공연 등 다채
토이와 애니메이션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특별한 축제가 시작됐다.
춘천시와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은 3일 춘천시 서면 애니메이션박물관에서 '2019 춘천토이페스티벌'과 '2019 춘천애니타운페스티벌'의 동시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막식은 이재수 춘천시장, 이원규 춘천시의장, 박진오 강원일보 대표이사, 한중일 시의회 부의장, 이종주·남상규·윤지영 도의원, 이상민·이대주·권주상·김진호·김은석·박재균 시의원, 김혜례 KBS춘천방송총국장, 김동섭 춘천MBC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화려한 VR드로잉 퍼포먼스와 인기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 주제곡의 가수 오마이걸 등의 축하공연과 함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주제로 한 어린이뮤지컬 등이 선을 보였다.
특히 전 세계 전통의상을 입고 피날레를 장식한 강원일보 어린이합창단의 축하공연은 페스티벌 분위기를 최고조로 이끌며 관람객들의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 곳곳에는 캐릭터, 토이굿즈존, 체험부스존, 인형극, 버스킹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오는 6일까지 어린이뮤지컬 '핑크퐁', 최현우 마술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춘천토이페스티벌은 토이·장난감 종합축제로 2017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춘천애니타운페스티벌은 1997년 애니메이션산업 발전을 위해 시작한 애니메이션종합축제다.
춘천=하위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