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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폐장 강릉지역 해수욕장 폭죽에 몸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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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경포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이 야간에 불꽃놀이를 하고 있다.

잔여물에 부상 위험 높아

시 단속조항 없어 계도만

【강릉】강릉지역 해수욕장이 폐장 이후에도 관광객에 의한 불꽃놀이로 몸살을 앓고 있다.

최근 강릉 경포와 강문, 사천 등 각 해수욕장에는 야간에 불꽃놀이를 즐기려는 관광객들로 넘쳐나고 있다. 안전관리자조차 없는 상황에서 안전사고 발생의 위협이 된다. 특히 해수욕장에는 '소원등 폭죽'이라는 간판을 단 사륜 오토바이가 모래사장 내 진입해 판촉활동에 여념이 없을 정도다.

폭죽이 터지면서 발생하는 불꽃, 폭음, 화약 연기도 안전에 위협이 되는 문제이지만 스파클라(철사에 화약을 발라 장시간 타는 폭죽의 한 종류) 잔여물을 모래사장에 그대로 버릴 경우 2차 부상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

박건식 경포번영회장은 “번영회에는 스파클라 제품 판매의 자제를 요청했는데 해수욕장 내 불법 판매 행위를 막을 도리가 없다”고 하소연했다.

경찰은 “민원이 꾸준히 들어오고 있어 증거자료를 채집, 시에 통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강릉시는 해수욕장 폐장 이후에는 '공유수면 관리 및 매립에 관한 법률'이 적용되고 있다보니 단속 조항이 없어 현장에 나가 계도를 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토로했다.

김희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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