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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유동인구 가장 많은 곳 `명동'…월 매출 가장 높은 곳 `거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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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연구원 춘천지역 상권 분석

춘천의 대표 상권 가운데 명동의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반면 월 매출은 거두리 상권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왔다. 강원연구원은 '중앙로 지하도로 겸 상가시설 관리 및 활성화 방안 연구' 보고서를 통해 춘천지역 대표상권을 명동, 거두리, 남춘천역, 팔호광장, 스무숲, 애막골 등 6개로 구분하고 권역별 유동인구 및 월 매출을 분석했다.

명동 방문객·전체 점포수 대비 업소별 매출 적어

거두리 유동인구 명동 12%…매출은 3배 이상 높아

남춘천역 월평균 매출 1,047만…팔호광장 2,360만

■유동인구 1위 '명동' 상권=명동은 중앙로를 중심으로 지하상가, 닭갈비골목, 제일종합·중앙시장, 육림고개 등과 연계돼 상권이 가장 크게 발달됐다. 명동 상권 장점은 풍부한 유동인구다. 중앙로터리 반경 1㎞ 내에는 도청과 춘천시청을 비롯해 행정복지센터(약사명동·소양동·조운동·운교동), 교육시설(춘천고·성수고·성수여고·중앙초교)과 체육시설(봄내체육관·장애인스포츠센터), 문화시설(극장), 기관·단체·사업체 등이 자리 잡고 있다.

2018년 상반기 기준 명동 상권 전체업소는 1,466개, 2018년 2월 기준 전체 월 매출은 평균 1,158만원, 2018년 4월 기준 이전 1년간 월 평균 유동인구는 7만4,129명 등으로 집계됐다. 전체 점포 수와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반면 상대적으로 업소별 매출은 적은 것으로 나왔다.

■풍부한 배후수요 '거두리' 상권=거두리 유동인구는 9,085명으로 명동 상권의 12% 수준이지만 업소별 월 평균 매출은 3,853만원으로 명동 상권보다 3배 이상 높았다. 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주거밀집지역이 이유로 풀이된다. 거두리 상권 주요 고객층은 동내면 부영(868세대)·호반베르디움(420세대)·현대성우오스타(308세대)·초록지붕(297세대)·산수빌(265세대)과 석사동 극동(348세대)·삼익세라믹1·2차(466세대)·신도브래뉴(234세대) 세대들이다. 또 호반베르디움에코·거두2지구행복주택·거두주공과 단독·다세대주택 중심 주거밀집지역도 상권 활성화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거두리 상권 전체 업소는 320개에 월 평균 유동인구도 적지만 월 평균 매출은 춘천지역 상권에서 가장 높았다.

■교통 연결지점·대학가 거점 기타 상권=교통 연결지점인 남춘천역 상권과 팔호광장 상권은 명동에 이어 유동인구가 많았다. 남춘천역 유동인구는 3만2,351명, 팔호광장은 3만4,396명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상가당 월평균 매출은 1,047만원, 2,360만원 등으로 차이를 보였다. 주거지역인 스무숲 상권은 유동인구 1만955명에 월 매출 1,205만원, 대학가와 주거지역이 혼합된 애막골 상권은 유동인구 1만6,822명, 월 매출 1,211만원으로 나타났다.

조명호 강원연구원 연구위원은 “대표상권인 명동의 고객이 가장 많았고 가족단위 주거단지가 밀집돼 있는 거두리의 매출액이 가장 높았다”고 말했다.

춘천=하위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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