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풍기 아줌마'로 불리던 한혜경씨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애도를 표하고 있다.
지난 17일 더팩트 보도에 따르면 '선풍기 아줌마' 한혜경씨는 지난 15일 향년 57세로 사망했으며 17일 발인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지난 시절 고 한혜경씨의 생전 모습이 회자되고 있다.
한혜경씨는 지난 2013년 KBS 2TV ‘여유만만’에 츨연해 “죽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고 고백했다.
한씨는 “오갈데 없이 언니집 얹혀 살때 굉장히 심한 우울증이 왔다. 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자살을 시도하고 싶은 당시의 심정을 전했다.
이어 “무작정 산에 계속 산에 올라갔다. 그런데 남들 안 보는 곳에서 떨어질 생각이었는데 게속 사람들이 있더라. 더 높은 곳에 올라가도 더 사람들이 많이 있고. 그래서 나쁜 시도를 못했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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