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곰취축제가 14년 만에 전국을 대표하는 봄나물 축제로 성장했다.
곰취축제는 2004년 동면 팔랑리에서 곰취를 재배하는 농가들이 중심이 돼 시작됐다. 농가들이 곰취를 전국에 알리자는 야심찬 뜻을 모아 소규모로 시작된 곰취축제는 양구군이 가세하면서 규모가 커지기 시작했다.
군은 2015년 축제장을 동면 팔랑계곡 일원에서 양구읍 레포츠공원으로 이전했고, 규모와 내용 면에서 곰취축제가 더욱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 곰취축제장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면서 수도권과 춘천권 관광객, 동해안을 찾았던 관광객들의 방문을 유도하면서 방문객의 증가를 이끌어 냈다.
레포츠공원은 어린이 물놀이장, 캠핑장, 넓은 주차장 등을 갖추고 있고, 양구읍 시가지를 끼고 있어 최적의 축제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4일 시작된 2018 양구 곰취축제에도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도 다양한 곰취 체험 프로그램과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각종 코너가 설치돼 인기를 얻고 있다.
양구=심은석기자 hsilver@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