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동계패럴림픽의 생동감 넘치는 감동의 현장을 전달하게 될 '라이브사이트(Live Site)'가 9일 개회식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라이브사이트에서는 평창패럴림픽 개회식 실황 생중계가 진행되는 등 오는 18일까지 평창 올림픽플라자, 강릉 올림픽파크를 비롯한 전국 10개곳에서 국내외 관람객들을 맞이하게 된다.
강릉 올림픽파크 라이브사이트에서는 '들꽃처럼 별들처럼'을 타이틀로 김근태 작가와 5대륙 9개국에서 온 36명의 장애아동이 참여하는 전시회가 개최된다. 지적 장애를 가진 세계의 아이들이 그림을 통해 평화를 향한 5대륙의 소망을 전달하는 공감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9일 두 번째 달, 팝페라 전자현악 카린 등이 선보인 공연에 이어 10일에는 제시, 비와이, B1A4 등이 출연하는 K-POP(케이팝) 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또 평창 올림픽플라자 내 조성된 융복합콘텐츠전시관 라이브 파빌리온에서는 유명 케이팝 가수들의 홀로그램콘서트와 5개 종목을 VR로 체험할 수 있다.
평창동계패럴림픽취재단=오석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