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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보더 레데츠카 알파인스키 `최대 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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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사상 첫 스키·스노보드 동반 금메달 대기록 도전

◇새 여왕의 탄생. 에스더 레데츠카. 사진 출처=연합뉴스.

스노보드가 주종목인 에스터 레데츠카(23·체코)가 여자 알파인 스키 슈퍼대회전에서 충격적인 우승을 차지하며 이번 대회 최고의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레데츠카는 이번 올림픽에서 스노보드와 알파인 스키에 모두 도전해 대회 전부터 화제를 모았지만 금메달은 본인조차 예상하지 못했다. 레데츠카는 지난 17일 정선 알파인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슈퍼대회전 경기에서 1분21초11의 기록으로 안나 파이트(오스트리아)를 단 0.01초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기대를 모았던 린지 본(34·미국)은 공동 6위에 그쳤다.

올림픽 주관방송사인 미국 NBC는 파이트가 선두에 오른 뒤 사실상 메달이 결정된 것으로 보고 중계방송을 피겨스케이팅 종목으로 전환했다가 항의를 받기도 했다.

18일 IOC의 공식 일일 브리핑에서도 레데츠카가 화제에 올랐다. 크리스토퍼 두비 IOC 올림픽 수석국장은 “레데츠카와 같은 스토리가 올림픽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이라고 말했다. 레데츠카의 가족도 화제다. 아버지 야넥 레데츠키(56)는 체코의 국민가수이며 할아버지 얀 클라파치는 아이스하키 선수로 동계올림픽에서 두 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레데츠카는 24일 알파인 스노보드 여자 평행대회전에서 사상 첫 스키·스노보드 동반 금메달의 대기록에 도전한다.

평창동계올림픽취재단=최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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