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동해]망상해변 한옥마을 관광 운영 시작

동해 망상오토캠핑리조트 내 조성 오늘 준공식

◇동해시 망상해변 망상오토캠핑리조트에 한옥마을이 조성돼 운영에 들어간다.

【동해】동해시 망상해변 오토캠핑리조트에 한옥마을이 조성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동해시에 따르면 망상오토캠핑리조트 내 80억8,000만원을 들여 연면적 1,311㎡에 지상 1, 2층 규모로 조성한 한옥촌이 완공돼 28일 준공식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망상해변 한옥마을은 단층 연립 3개동 6실과 복층 연립 2개동 12실 등 객실 5개동 18실과 로비동, 식당동, 창고동, 주차장 등을 갖췄고 실내는 현대식, 외부는 전통한옥 형식이다.

한옥촌은 뒤쪽의 송림, 앞쪽의 깨끗한 바다를 아주 가까이하고 있다.

숙박객은 고즈넉한 한옥에서 밀려오는 해풍에 가슴을 열고 넓은 동해의 품에 안겨 가슴 속까지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숙박요금은 객실 크기에 따라 평일 13만원에서 23만원, 주말에는 18만~32만원까지다.

시는 2013년 14억원을 들여 한옥 6개 동을 1차로 완공하여 운영 중이다. 이번 2차 한 옥준공으로 객실이 24개로 늘어남에 따라 연간 6억원의 추가 수익을 예상한다.

황윤상 시 관광과장은 “한옥촌이 기존의 망상오토캠핑리조트, 인근 관광지 묵호등대, 논골담길, 활어판매센터 등과 연계해 힐링과 휴식의 공간으로 자리 잡아 4계절 체류 관광지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영창기자 chang@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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