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시문화재단 신임 이사장에 신혜숙(62) 강원대 문화예술대학장이 선임됐다.
춘천시는 신 이사장을 비롯해 2명의 비상임이사 등 시문화재단 임원 임명후보자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신 이사장은 “순수예술가들이 경제적으로 여유롭게 예술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정책을 펴 나갈 것”이라며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하겠다”고 덧붙였다. 1982년부터 강원대 교수로 재직 중이며, 도예총이사 등을 역임하는 등 30여년 동안 대학과 지역 문화예술계의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 이와 함께 비상임 이사는 김이범(41) 그랜드 연합의원 원장, 신현상(59) 방송통신위원회 미디어센터장 등 2명이 선정됐다.
재단 임원 임명후보자들은 다음 달 1일부터 업무에 들어간다.
춘천=이하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