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들 철원실내체육관서 끼·재능 마음껏 발휘
도민체전·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기원 성황
강원도 최고 미인을 뽑는 미의 대향연 '하이원리조트와 함께하는 2012 미스강원 선발대회'가 제47회 도민체육대회와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축제의 한마당 잔치로 성황리에 펼쳐졌다.
앞으로 1년 동안 강원도를 대표할 미의 사절단을 선발하는 이날 대회에는 행사 시작 1시간여 전부터 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기 시작해 행사장인 철원실내체육관에 마련된 1,500석을 가득 채웠다.
지난해 오디션 프로그램인 '위대한 탄생'을 통해 얼굴을 알린 춘천출신 포크록 가수 조하니씨의 '롤링 인더 딥'과 '왓츠 업'으로 문을 연 이날 대회는 초반부터 관객들의 큰 관심과 열기 속에 진행됐다.
이어 후보자들이 끼와 재능을 선보이는 장기자랑 코너를 통해 저마다 갈고닦은 수준급의 무대를 선보이자 관객석에서는 탄성과 함께 박수갈채가 쏟아져 나왔다.
참가번호 2번 장현옥양과 11번 류경희양은 전문가 못지않은 스포츠댄스와 재즈댄스 실력으로 무대를 장악했고, 5번 호유진양도 고혹적인 진도북춤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1번·15번 김혜정·엄수진양은 인기 걸그룹 '씨스타'를, 3·6·10번 박솔아, 조연경, 장윤지양은 '오렌지 카레멜'의 무대를 그대로 재연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18번 서아름양은 다른 후보자들과 차별화된 마술장기를 통해 자신의 소망을 표현한 왕관이 나타나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웃음과 함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초대가수 박정수, 조항조, 김서영, 안정심씨 등이 연이어 등장해 자신들의 히트곡을 열창하자 대회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이날 17명의 후보자들은 심사위원과 관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브닝드레스와 캐주얼복 등을 입고 당찬 모습으로 자신들이 갖고 있는 내적·외적 아름다움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지난 3박4일간 함께 생활했던 후보자들은 대회가 끝난 후에도 함께 기념촬영을 하며 서로를 격려하고 축하해 주는 등 우정을 쌓았다.
철원군 관계자는 “강원도를 대표하는 미인들의 뜨겁지만 아름다웠던 경쟁이 '평화와 생명의 땅, 청정 오대쌀'의 고장인 철원군에서 성대하게 펼쳐졌다”며 “이들의 열정이 철원에서 열리는 제47회 도민체육대회로 이어지고 나아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의 기운으로까지 계속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석기·허남윤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