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똑똑! 스마트세상]⒀ 무료로 바꾸는 나만의 벨소리

“마림바는 지겨워” 벨소리 직접 만든다

음악 구간 편집·무료앱 통해 개성 넘치는 벨소리 제작

안드로이드폰 동기화 없이 바로 적용할 수 있어 편리

스마트폰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전자사전, PMP, DMB 등 각종 디지털 휴대기기 시장이 위축됐다는 뉴스가 있다.

MP3플레이어는 타격이 크다고 한다. 휴대기기들의 복합체이며 음악 듣기에도 편한 스마트폰이지만 음악을 듣고 벨소리를 변경하는 유저는 그리 많아 보이지 않아 음악과 벨소리파일 넣는 방법을 소개한다.

아이폰은 컴퓨터의 데이터와 아이폰 간의 동기화 전용프로그램인 아이튠즈(iTunes)를 이용해 사진, 애플리케이션과 똑같이 음악파일도 동기화 방식으로 아이폰 안에 넣을 수 있다. 아이튠즈 음악보관함에 음악파일들을 추가한 후 장비>아이폰>음악 메뉴에서 '음악동기화'를 체크한다. 그외에 재생목록이나 아티스트, 장르, 앨범 등의 옵션체크를 통해 원하는 음악만을 고른 후 동기화 버튼을 눌러주면 음악이 폰으로 전송되면서 동시에 사진과 앱들도 함께 동기화된다. 기본 플레이어앱인 아이팟(iPod)으로 음악들을 감상할 수 있는데 아이팟 외에도 가사를 보여주는 '알송'이나 유튜브 동영상을 검색해주는 마이아티스트(My artists), OKESTRA 등 개성있는 무료 앱들이 출시되어 있다.

기본 벨소리 외에 별도로 추가하기 위해선 벨소리파일(.m4r)을 폰에 넣어줘야 한다. 보유한 음악으로 구간 지정을 통해 벨소리를 만들어주는 벨소리제작기(iMakeRingtone)나 링톤팩토리 앱들도 있으나 만든 벨소리를 이메일로 보낸 후 컴퓨터에서 다운로드 받아 다시 동기화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따라서 m4r변환프로그램이나 audiko.net에서 무료로 구한 벨소리파일을 아이튠즈에 드래그해 추가한 후 동기화하는 방법을 권한다.

안드로이드폰은 USB메모리처럼 컴퓨터와 케이블로 폰을 연결해 마운트시켜 바로 음악파일을 복사해 넣을 수 있어 편리하다. 탐색기에서 폰을 선택한 후 임의의 'MUSIC' 폴더를 생성하여 원하는 음악파일을 옮겨넣으면 되는데, 플레이어앱으로는 무선동기화까지 지원하는 윈앰프(WinAmp)와 폴더재생이 가능한 Music PlayerPro, PowerAMP와 가사를 보여주는 MyMusicOn을 추천한다.

기본 벨소리도 40여개가 있고, 길이에 제한이 없어 추가 또한 음악파일을 넣듯이 컴퓨터 연결 후 탐색기를 통해 media>audio>ringtones 폴더에 원하는 음원을 넣고 벨소리 설정화면에서 선택해주면 된다. 만약 해당 폴더가 안 보이면 새 폴더를 추가하면 된다. 참고로 notifications는 문자음, ui는 효과음, alar-ms는 알람음이다. 또는 플레이어에서 선택된 곡을 바로 벨소리로 지정하거나 Ri-ngdroid나 벨소리메이커앱으로 구간을 지정해 곡의 특정부분을 벨소리로 만들 수도 있다.

그리고 멜론, 벅스, 소리바다, 다음뮤직, 도시락, 몽키3 등의 유료 음원서비스 외에도 4shared Music, 프리리슨, 이어펀 등 무료 음악감상 앱들도 있으니 참고 바란다.

스마트폰 앱개발사 (주)메타컨텐츠

어효선 기획실장

트위터 @arapshow (033)244-3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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