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팬택계열의 브랜드 ‘스카이(대표이사:박병엽)’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베가’를 선보였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베가(Vega)’는 안드로이드OS 2.1, 퀄컴 스냅드래곤 1GHz 프로세서를 탑재해 구글의 모든 기능을 정확하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다. 또 옆면에 하드웨어 검색 Key를 배치하여 쉽고 빠르게 구글의 검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베가는 또 웹브라우징 이용시 플래시 기능이 지원되며 지상파 DMB와 500만 화소의 카메라를 탑재했다. 음악 등 멀티미디어 기능을 많이 사용하는 유저들을 위해 3.5파이 이어폰 잭 및 Q사운드도 제공한다.
특히 ‘베가(Vega)’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3D 리얼 홈(Real Home)’ 기능은 기존 평면으로 표현되던 아이콘과는 달리 앨범, 네온사인, 시계, 세계시간, 녹음기, 날씨 등의 3D 위젯을 제공, 사용자가 개인의 공간을 자유롭게 구성하며 화면을 입체감 있게 사용할 수 있다.
베가는 3.7인치 AMOLED를 사용한 화면을 제공하면서도 무게가 114g으로 아이폰4보다 23g 가볍다.
후면 커버 디자인을 손바닥 안쪽 면의 굴곡과 일치하도록 설계해 그립감을 높였다. 특히 한국인의 평균 엄지손가락 길이가 6센티인 것을 감안한 인체공학적 설계도 눈길을 끈다.
베가는 블랙, 화이트, 핑크, 골드브라운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블랙은 7월 중, 나머지 색상은 8월부터 순차적으로 SK텔레콤을 통해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