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정선]폐광지 소외계층 위한 금융지원 강화

하이원리조트, 미소금융재단에 20억원 전달 … 저소득층 창업자금 마련 등 협약

【정선】올 상반기중 폐광지역 저소득 저신용 계층의 창업 자금 마련을 위한 미소금융 지원이 이뤄진다.

하이원리조트는 18일 미소금융중앙재단 회의실에서 최영 대표와 김승유 미소금융중앙재단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정선 등 폐광지역 금융 소외계층의 자활을 위한 지원 협약식을 갖고 미소금융 지원금 20억원을 전달했다.

이번 협약은 도 대표 기업으로서 정부의 서민 희망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타 지역에 비해 열악한 도내 미소금융사업의 기반 확충을 위해 추진됐다.

이날 최영 하이원리조트대표는 “폐광지역 경제회생을 목적으로 설립된 회사인 만큼 이번 미소금융사업 지원이 폐광지역 저소득 계층의 자활노력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조속히 세부적인 시행 방안을 수립해 올 상반기중 지원이 이루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소금융사업은 제도권 금융의 이용이 곤란한 개인신용등급 7등급 이하의 저소득 저신용 계층에 대해 창업 운영자금 등을 무담보 무보증으로 500만원에서 최대 5,000만원까지 대출해주는 사업이다.

금리는 연 4.5% 이하이며, 6개월에서 1년 거치 뒤 최대 5년간 분할 상환하게 된다.

류재일기자 cool@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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